-
아직 하산하지 않았다, 네팔 아이들 '교육 셰르파'로 16년
━ 히말라야 오지에 학교 짓는 엄홍길 엄홍길 대장이 서울 삼청동 엄홍길휴먼재단 사무실에서 11차 휴먼스쿨(네팔건지) 준공식 당시 사진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. 김상선
-
[원영 스님의 마음 읽기] 마음의 김장
원영 스님 청룡암 주지 어느 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돌아오는 참이었다. 찬바람이 세게 불었다. 엄습해 오는 칼바람에 서 있기도 힘든 오후, 다리가 잠깐 좀 쉬어가자 보챈다.
-
자승스님 유언장 추가 공개…"종단의 미래를 잘 챙겨달라"
대한불교조계종이 1일 오후 조계종 전 총무원장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유언장을 공개했다. 사진 대한불교조계종 1일 대한불교조계종이 지난달 29일 화재로 입적한 자승 스님(69)
-
성철스님 열반 30년, 그의 깨달음 다시 만난다
해인사를 찾은 법정 스님(오른쪽 두번째)과 웃으며 담소를 나누는 성철 스님(왼쪽 두번째). [중앙포토] “산은 산이요, 물은 물이로다”라는 선어(禪語)를 던지며 단박에 깨달으라고
-
"산은 산이요,물은 물이로다" 성철 스님 열반 30주기 맞아
“산은 산이요, 물은 물이로다”라는 선어(禪語)를 던지며 단박에 깨달으라고 일갈했던 퇴옹당(退翁堂) 성철 스님(1912~93)의 열반 30주기를 맞아 뜻깊은 추념 행사가 다양하게
-
부모 장례식 안 갔던 성철, 제자가 부모상 당하자 한 말 유료 전용
━ #궁궁통1 불교의 스님들이 출가할 때는 남다른 결단이 필요합니다. 예전에는 더욱 그랬습니다. 머리 깎고 출가한 스님들은 늘 속가와의 인연을 어떻게
-
영화『비구니』제작시비 관련 창작 자유슈호 영화인 대회
한국영화인협회는 법정으로까지 번진 영화『비구니』의 제작시비와 관련, 31일 하오2시 영화진흥공사시사실에서「창작자유수호 영화인대회」를 가졌다. 2백여명의 영화인들이 모인 이대회에서
-
[이철호의 시시각각] 그 선배는 깨달음을 얻었을까 …
이철호논설위원 몇몇 조계종 승려들이 백양사 부근 호텔에서 술·담배에다 도박까지 하는 동영상을 보며 문득 한 비구(比丘)를 떠올렸다. 그는 필자의 고교 3년 선배다. 서울대 법대를
-
연이은 연예인 안치, 납골당에 대한 관심 높아져
갑작스럽게 사망한 거북이 터틀맨이 납골당으로 모셔질 계획이라고 한다. 연이은 연예인들의 비보에 놀라움과 안타까움으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, 예전과는 사뭇 다른 형태의 장
-
영천 팔공산 중암암
은해사의 산내 암자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기도처가 중암암(中巖庵)이다.비구니 스님들이 수도하고 있는 백흥암을 지나 산길 끝까지 오르다 보면 더 이상 갈 곳이 없는데,그곳이
-
스리랑카 콜롬보에 보현정사 11월 개원
세계불교의 모국격인 스리랑카에 한국사찰이 건립된다. 젊은 비구니들의 모임인 비구니 보현회(회장 설봉 스님)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 건립중인 보현정사가 그것. 금년 봄 현지에서 구
-
부안 내소사 지장암
내소사 경내에 지장암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.그러나 이정표 없는 지장암을 찾아가 인자하게 생긴 관음봉이나 호기를 주는 사자바위를 바라보는 것도 정복(淨福)이리라
-
묘수 못 찾는 조계종 종권 다툼-29·30일 불교회관서 임시중앙종회
조계종 종권 분규의 일대 결전장이 될 제105회 임시중앙종회가 29일 총무원불교회관에서 이틀 일정으로 회의에 돌입. 종회해산·현총무원장 집행부퇴진 등이 주의제로 걸릴 이번 종회에서
-
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71)
71. 독초 소동 그 날도 장에 갔다가 혼자서 지고 메고 들고온 짐을 풀어놓고 땀을 훔치고 있었다. 그동안 별 말이 없던 성철스님이 다가왔다. "원주 시켜놓았디만 장똘뱅이 다 됐네
-
북한산 관통도로 일부 공사중지 끌어낸 수경 스님
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울대리 북한산 국립공원 원각사 입구에서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을 주도하고 있는 불교환경연대 대표 수경스님(58)은 속가의 농성장과 다를
-
1300년 전 얼굴에서 기쁨·슬픔 교차하는 불이를 보다
마음의 혁명가. 올해는 중국 선불교의 육조(六祖) 혜능(惠能·638∼713)이 열반한 지 1300주년이 되는 해다. 나무꾼에 문맹이었던 혜능은 단박에 불교의 진리를 깨우친 후 누구
-
다슬기·반딧불이 서식하는 광덕산, 440년 수령 느티나무 볼만한 안양암
천안 12경 중 7경인 광덕산 설경은 빼어난 산세에 눈 덮인 모습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여 천안 지역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. 천안은 외지인들에게
-
조계종 비구니 스님들 영화 『비구니』거부반응
불교 조계종 비구니 스님들이 여배우 김지미가 삭발까지 하고 출연한 영화 『비구니』의 상영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. 반대 이유는 영화 시나리오의 내용이 비구니상을 아주 욕되게 묘사
-
(3)정정행스님(82세)
어려서 머리를 깎고 입산하여 중이 된 비구니를 동진비구니라 부른다. 우리나라 근대 불가에는 많은 동진비구니들이 있었고 이들이 불가의 살림을 꾸려 왔다. 사찰과 인연이 깊은 집안,
-
김일엽 스님 비구니 장 엄수
【홍성】고 김일엽 스님의 장례식이 1일 상오 11시부터 충남 조산군 덕산면 사천리 수덕사 총림원 앞뜰에 마련된 빈소에서 전국 비구니 장으로 거행됐다. 이날 장례식에는 전국 비구니
-
불교개혁,여론에 밀려 주춤|조계종,대처·육식 허용안 백지화 배경
온국민의 입에 오르대린 승려의 결혼 및 육식허용을 주요 내용으로한 불교 조계종의 종단제도개혁추진은 여론에밀려 일부 내용을 굴절당한채 역사적인 거보를 내디뎠다. 조계종 종단제도 개혁
-
[Well-being] 만두 빚는 스님, 無心의 손맛이
山寺에도 설이 찾아왔습니다. 속세 사람들처럼 즐길 순 없지만 어린 스님들의 마음엔 작은 동요가 일지요. 이럴 때면 큰 스님들은 별식을 준비해 다독입니다. 별식을 만드는 과정도 수행
-
언양 석남사|심산유곡에 잠겨 수심을 닦는다
『왜 입산하셨나요?』 『인연이지요.』 『산 속에 묻혀 사시기 외롭지 않습니까?』 『명심견성하기 위한 걸요.』 석남사는 우리나라의 유수한 비구니(여승)절. 경남 언양에서 가지산 속
-
스위스 로잔엔 '법계사'가 있다…성철스님 화두 쥔 영국 스님 [백성호의 한줄명상]
「 “모든 것이 완전하다!” 」 #풍경1 스위스 로잔에는 법계사라는 법당이 있습니다. 그 절을 세운 이가 무진(無盡ㆍ73) 스님입니다. 푸른 눈을 가진